야뇨증 클리닉

야뇨증의 종류

야뇨증은 1차성 야뇨증과 2차성 야뇨증으로 나누게 됩니다. 1차성 야뇨증은 태어난 후부터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계속 밤에 오줌을 싸는 경우를 말하며, 2차성 야뇨증이란 최소한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야뇨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밤에 오줌을 싸는 증상 외에도 주간의 빈뇨, 절박요실금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가에 따라 다증상성 야뇨증과 단일증상성 야뇨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야뇨증이라 함은 ‘1차성 단일증상성 야뇨증’을 뜻합니다.

야뇨증은 생각보다 훨씬 흔한 질환입니다. 대한 소아비뇨기과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5-12세 남자어린이의 16%, 여자 어린이의 10%가 1년에 한 번 이상 오줌을 싼다고 합니다. 이중 매일 오줌을 싸는 어린이는 3.1%이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9.8%, 한달이상의 기간에 한번은 51.1%입니다. 유치원생은 남자가 29%, 여자가 22%이며, 초등학생의 경우 남자가 11%, 여자가 7%입니다. 상대적으로 남자아이에서 오줌싸개가 많습니다.

야뇨증의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야뇨증 아이 장부의 허와 실을 따져 문제점을 파악합니다. 침 치료 및 한약 복용 등으로 야뇨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한방으로 야뇨증을 치료하면 신, 방광의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소화기, 호흡기의 기를 보강시켜 성장과 발달을 도와줍니다. 치료기간은 2주~3개월 사이에 70~80%가 치료됨을 임상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